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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간호사

by 낯선.공간 2014. 11. 30.

목차

    조선대 간호쪽은 이래 저래 참 대단하네요.

    조선대 간호학과에서는 간호사 국가시험에 83명이 응시해서 전원 100% 합격했다네요.

    조선대 간호학과는 2001년부터 2014년 국가시험까지 14년째 연속으로 응시생 100%가 합격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네요.

    조선대학교는 1969년에 개설된 학과로 광주 전남 지역의 간호학과 최초의 4년제 학사학위 대학교라네요.

    그동안 조대 간호학과에서 배출된 3천여명의 간호사들은 임상실무 간호사, 교수, 전문간호사, 보건교사, 산업보건관리자 등으로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2년에는 조선대 병원에 근무하는 이영희 간호사가 혈압측정용 커프(혈압계)의 탈부착 방식을 바꾼 의료기기와 스마트 3Way 스톱콧 수액 연결기구를 특허를 냈다고해요.

    제가 작년에 하도 수술을 많이 받아서 수액맞는데는 이골이 났는데요.

    수액을 맞다가도 진통제를 추가로 주사를 놓는다던지, 다른 수액을 연결한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때 사용되던게 아마 그런 건가 봐요.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간호사들의 경우에는 주사기 바늘에 덮힌 보호캡을 교체할 때 캡이 잘 분리되지 않으면 다른 손으로 맞잡고 빼야 했었다는데요.

    이러다가 간혹 주사기 바늘에 손이 찔리는 사건도 발생하기도 했었다네요.

    그런데 이영희 간호사가 발명한 장치는 연결부위를 돌려서 끼우고 빼는 것이라 한 손으로도 체결과 제거가 가능하고, 체결했을 때 수액이 유출될 염려도 없다고해요.

    간호사와 의사들은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직업이다보니, 늘 환자로부터 감염 위험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런 사건들도 종종 있는 편이라 간호사들의 건강에도 중요한 문제죠.

    이 분들이 건강해야 환자인 우리들도 안심할 수가 있을테니, 훌륭한 일을 하고 있네요.

    조선대 이영희 간호사는 2013년에 '가열 수단이 구비된 음식물 공급장치' 라는 특허를 받아 특허가 무려 4개나 되는 발명왕 간호사네요.

    그리고 

    ㅈㄷ병원 홍보센터 메뉴에서 의사가 직접 강의하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제공하고 있어요.

    조선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모두 우수하네요.

    조선대병원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hosp.chosun.ac.kr/index.asp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동영상들은 IE에서만 플레이되네요. 크롬에서는 안보임.

    조선대 병원은 홈페이지만 운영중이고,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운영하지 않나봅니다.


    광주 전남지역의 4년제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은 전남대학교(국립), 조선대학교(사립), 세한대학교(사립:목포중앙병원)의 세곳 뿐인데...(그만큼 큰 병원이 많지 않다는 뜻일수도)

    전남 지역에 많지 않은 의료 시설에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계시니 안심이 되네요.

    딱히 조선대 간호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SLR클럽에서 ㅈㄷ병원이 인기검색어길래 관심 가져봤네요.

    추가: 조선대학교는 4년제, 조선간호대학교 전문대학은 3년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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