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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여행

경복궁의 이곳 저곳(1) 근정전 박석 품계석 사정전 강녕전

by 낯선.공간 2015. 9. 29.

목차

    경복궁의 이곳 저곳

    경복궁을 다녀와서 경복궁 구석구석 사진을 참 많이 찍어왔는데, 교태전,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구석구석을 따로따로 포스팅을 하려다보니 자꾸만 차일피일 미뤄지게 되었다.

    마음의 숙제처럼 느껴져서 하는 수 없이 통채로 사진을 올리고 퉁치고 마음 편히 먹기로 작정하고 포스팅 해둔다. 경복궁 말고도 밀린 사진이 하나 가득이라서 말이지...이놈의 A형성격 탓에 스스로 스트레스다...

    경북궁의 근정전. 경복궁을 찾은 사람들이 결코 안보고 지날 수 없는 경복궁의 핵심이다.

    근정전 앞마당의 박석과 품계석.

    근정전 앞마당의 돌들이 울퉁불퉁한 것 마저 조상들의 지혜와 임금의 신하에 대한 배려가 깃든 우리의 문화 유산이다. 박석에 대한 이야기로만 포스팅 하나로도 모자랄 정도인데, 품계석까지 말해 무엇하랴.

    유독 화재가 많았던 경복궁에는 관악산의 화기를 억누르기 위해 궁안 이곳 저곳에 해치(해태)석상이 놓여 있다.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모습. 딱 적당히 위엄이 있고 적당히 절제되어 있고, 적당히 화려하다. 

    음...언젠간 내가 저자리를....쿨럭...

    근정전은 임금과 대신의 회의장소라고 할 수 있다.

    근면하게 정치하라하여 근정전이라 이름지어졌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경복궁에서도 비인기 건물쪽은 이렇게나 한산하다.

    이 곳은 사정전 사정전에 관란 이야기만으로도 책 한권은 나올 곳...

    근정전의 왕좌에 비해 굉장히 소박하다. 근정전이 임금과 대신들의 회의 공간이라면 사정전은 임금의 집무실이다.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생각하고 정치하라"며 思政殿 사정전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사정전 앞에 놓여 있는 세종의 명으로 장영실이 제작한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우러를앙, 가마솥 , , 그림자 .

    임금의 침소인 강녕전 내부의 모습이다.

    강녕전(康寧殿)이라는 이름 또한 정도전이 지었다, 강령하십니까 하는 인사처럼. 강령은 왕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리라.

    강녕전의 특징은 지붕에 용마루가 없다는 것인데, 조선시대에 왕이 머무르는 공간의 건물에는 용마루가 없었다고 한다. 용은 왕을 상징하는데, 왕이 자는 머리위에 용이 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상식으로는 말이 되지 않았는지도...

    저 우뚝하니 높이 솟아 있는 건물은 경복궁이 아니다. 경복궁 내에 있지만 옛건물이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이다.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네이버에서 뮤지엄뷰를 제공하고 있어서 대충 둘러 보았다. 구지 직접가지 않아도 왠만한 전시물을 대략적으로 사이버상으로 볼 수 있다.

    http://map.naver.com/?dlevel=11&lat=37.5817401&lng=126.9786053&flight=off&street=on&vrpanotype=5&vrpanopan=3.11&vrpanolng=126.9786049&vrpanolat=37.5817402&vrpanosky=on&vrpanopoi=off&vrpanoid=HzP4k4fF%2BuczK2AWd62q4g%3D%3D&vrpanofov=120&vrpanotilt=-1.66&searchCoord=127.0197785%3B37.43095&query=66%2B87IaN67CV66y86rSA&menu=location&tab=1&mapMode=0&enc=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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