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감자탕 집에서 파는 마장 족발~

얼마전에 회사 사무실에서 우연히 먹게 된 족발에 관한 글입니다.

직접 식당에가서 먹은 족발이 아니라,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사무실까지 어떻게 흘러서 들어온 족발에 관한 이야기입죠.

일단 족발 사진 부터 보시죠.

먹을 걸 사진으로 본들 맛이 전해지진 않을 텐데요.

사실 이 족발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 족발이 제 입속에까지 들어가게 된 사연은 이래요.

이 족발로 말씀 드리자면...마장동의 감자탕 맛집인 마장감자탕의 회심의 신 메뉴인데요.

아직 시판 전인 메뉴예요. 메뉴판에 등재도 안된 메뉴랄까요?

마장동에서 저희 사무실까지 배달을 해주는건 아니구요.

마장감자탕 사장님께서 블로그 홍보차 직접 족발을 싸들고 식을까 노심초사하시면서 품에 품고(?) 오셔서 투척해주신 족발입니다.

저희 회사가 블로그 마케팅하는 회사는 아니구요.

마장감자탕 사장님이 저희 회사 사장님 친구분이라,

예전에 마장감자탕 사장님의 다른 식당인 가락동 남다른감자탕(남자감자탕)집에서 회식을 한 걸 제가 포스팅해드렸더니,

감사했다는 차원에서 마장감자탕집의 홍보를 부탁할겸~ 친구 만나러 오실겸 싸들고 오신 족발이더군요.

법대로라면 뭐 일단, 저는 고시합니다. 이 포스팅은 먹을 걸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일단 공짜로 족발을 먹게 되기는 했지만, 맛없으면 대충 쓸텐데 (사장님 친구지 제 친구는 아니니까요.)

정말 맛있었어요.

뭐 "천상의 맛이야~" 이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제가 족발집 리뷰를 많이 쓰진 않았지만 써본 족발집들 중에서는 최고였어요.

세상은 넓고 먹을 족발은 많으니....더 맛있는 족발집도 많겠지만 세상에 족발집 천지인데, 적당히 맛있어도 성공이겠죠?

서비스로 곁들여진 막국수도 야채 듬뿍에 딱 마음에 드는 양념이었어요.

저희 입에 들어가기까지 마장동에서부터 오고, 사장님 두분이 수다 좀 떠시느라 늦게 먹게 되어서 살짝 퍼져서 아쉬웠지만요^^;

야채는 깨끗이 세척되어 왔으니 기본덕목 OK.

족발의 숙명인 새우젖과, 쌈장, 그리고 무우김치!

동치미 국물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사이다보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족발과 마리아주가 아주 적절했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족발의 자태입니다.

족발 자체가 아주 맛있는 고기를 써서 더할나위 없이 부드러웠구요.

마장감자탕 사장님께서 회심의 무기로~ 영입한 족발 전문 주방장님이 족발계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족발계의 소식은 제가 잘 모르니 그렇다 하시면 그런 줄로 저는 믿쑵니다^^;

위꼴 테러~~~하고 싶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손이 떨렸네요. ㅜㅜ

아직 마장감자탕집의 마장족발에 대한 포스팅들이 많지 않더군요.

정작 중요한 가격이라던지 이런 정보는 먹는데 정신팔려 물어볼 생각도 못했군요.

족발가격이야 뭐 어디나 비슷하겠죠~

마장감자탕의 주소가 다음 지도에는 나오질 않아서 주소로 검색했더니, 예전의 상호인 마장설랑탕집으로 나오는군요.

마장감자탕 주소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772-2이구요. 5호선 마장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다는 군요.

전화번호는 02-2242-2020

"본 포스팅은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시식 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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