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DVD

박물관이 살아 있다3 (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 2014)

by 낯선.공간 2015. 5. 15.

목차

    이 포스팅은 1월 24일에 작성되었던 글을 블로그 이전 관계로 이제서야 재 포스팅 한 글입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 3가 개봉하던 날은 오키나와 여행중이어서 개봉직후에 보지 못하고, 한 주 지난 주말에서야 박물관이 살아 있다 3인 비밀의 무덤 편을 보게 되었다.

    단지 가족영화고 코믹영화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3는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가슴 한켠에 기억해두어야할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 기억속의 로빈윌리엄스는 갑자기 

    "굿모닝~~~ 비~~에~~~트~~남~~~"

    이라고 외치던 사람이었고, 어느 순간

    "캡틴 오마이 캡틴"을 소리치는 소년들에게 감동을 불어 넣어 주던 사람이었다.

    내게 영화라는 것은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여가를 즐기기 위한 소비의 대상이지만, 철이 들어서 티비 드라마와 영화라는 분간이 생긴 바로 그 시점 위에 로빈윌리엄스의 

    "굿모닝~베트남"이라는 그의 유쾌하면서도 내면 깊숙히 울리는 슬픔을 함께 가진 배우의 외침이 내가 감상하는 영화들의 궤에 녹아 있다.

    바로 그 로빈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이 "박물관이 살아 있다 3편"이기에 화면속에서 유쾌한 표정만을 짓고 있는 로빈윌리엄스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희극인으로써, 코메디 배우로써, 그리고 사람들에게 늘 희망의 목소리로 연기하던 그가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다가 세상을 떠났음에 아이러니와 슬픔의 감정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짓눌러온다.

    어쩌면 박물관이 살아 있다 3에서 자연사 박물관의 석판이 대영박물관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다시금 전시물의 상태로 빠진다는 내용과 그의 죽음을 동일시하게 되면서 본 것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영화 페이지에서의 1980년부터 시작된 로빈윌리엄스의 필모그래피는 11페이지를 장식하고 마감되었다.

    아직 한편의 영화가 하나 더 남았지만...로빈 윌리엄스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을 수있다. @앱솔루트 애니씽.

    ...

    깨알재미.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주인공 벤스틸러는 신입 원시인 아들이 생겼다.

    휴잭맨이 까메오로 나온다.

    제레다야는 옥타비우스와....너네 그런 사이였던거냐?

    나쁜점.

    섹시한 여배우눈 콧배기도 안보인다. (아무리 가족영화라도 그렇지!)

    르벨 윌슨은 카우보이 오웬 윌슨가 가족관계가 아니다.(성만 같다)

    원본 위치 <http://stspace2.tistory.com/admin/entry/post/?id=13>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 (2015)

    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 
    7.2
    감독
    숀 레비
    출연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댄 스티븐스, 오웬 윌슨, 르벨 윌슨
    정보
    어드벤처, 코미디, 가족 | 미국, 영국 | 98 분 | 2015-01-14
    글쓴이 평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