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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그랜드 하얏트 인천 뷔페 웨스트타워 그랜드카페 & 이스트 타워 레스토랑8

by 낯선.공간 2017. 12. 4.

목차

    주말에 제 생일이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 투숙하면서 저녁과 조식까지 먹고 왔어요.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이스트타워와 웨스트 타워 2동으로 나뉘어 있어요.

    이스트타워는 공항이 바라보이는 조망권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웨스트 타워에서 투숙했는데요. 

    에어포트 뷰 사이드는 아니지만, 시사이드 뷰는 되더군요.

    호텔 자체에 대한 내용은 제 여행 전용 블로그에~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올 댓 테이스트 패키지 웨스트 타워, wi-fi 로그인 방법 

    인천 하얏트 호텔 조식 뷔페 가격 feat 그랜드 하야트 올 댓 테이스트 패키지

    이 포스팅에서는 인천 하얏트 호텔 뷔페 식당에 대한 소개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2동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했죠?

    그래서 뷔페 식당도 각 동에 하나씩 있습니다.

    먼저 이스트 타워 로비층에 있는 식당은 레스토랑 8입니다.

    오픈뷰로 되어 있습니다.

    호텔의 앞에는 백남준의 작품인 25000 OLD Man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형 삼성 텔레비전에서 브라운관이 제거되어 네온사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당 앞에는 와인들이 놓여 있어요.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이의 키즈 마술 클래스 시간이 다되어서 이동하느라 제대로 살펴 보지 못했습니다.

    웨스트 타워 투숙객도 이스트타워에 있는 레스토랑8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굳이 2층의 구름다리를 통해서 또 올라가고 내려가고...하는 것이 더 귀찮더군요.


    저희 가족은 올댓 테이스트 패키지를 예약했기 때문에 자녀2인 포함 4인까지 석식 뷔페, 조식 뷔페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투숙했어요.

    따로따로 계산하는것에 비해 훨씬 저렴한데다가 키즈 마술 클래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얏트 인천 호텔의 웨스트 타워 메인 레스토랑인 그랜드 카페입니다.

    이스트타워의 레스토랑 8이 식당보다는 바 같은 느낌이 강한데 비해, 그랜드 카페는 카페라는 이름이 붙어 있음에도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더 강한 인테리어입니다.

    뭔가 이름과 인테리어가 반어법 같다고나 할까요?

    일단 레스토랑 8에서 식사를 해보지 않았지만, 같은 호텔의 같은 급의 식당이니 맛은 비슷하겠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학실히 신선한 초밥과 사시미였어요.

    의외로 인기가 없었던 것 중의 한가지가 방어회였습니다.

    식당에서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음식 이름에 방어회라고 표기가 안되어 있더군요.

    광어회 푯말만 붙어 있어서인지 광어회는 많이들 가져가는데 정작 제철을 맞은 방어회는 인기가 없더군요.

    저는 한 눈에 방어회임을 알아보고 그렇지 않아도 방어회가 먹고싶었던 터라 잔뜩 집어 왔습니다.

    방어 뱃살까지 놓여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지요.

    혹시 제가 잘못본 것인가 싶어서 셰프에게 직접 확인도 받았지요.

    연근 튀각을 비롯해서 각종 튀각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파마산 치즈크러스트 물메기구이, 라따뚜이 등도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물메기구이가 인기가 없어 보였는데요.

    물메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살린 꽤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그릴 코너에서는 새끼조기 구이, 오징어 그릴, 새우 구이까지...

    신선한 해산물 요리들이 저를 과식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방어는 계속 집어 왔구요.

    미니어처 바게뜨 빵은 마치 장식처럼 꽂혀 있어서 별로 안가져 가더군요.

    바게뜨를 반으로 갈라서, 각종 치즈에 햄 그리고 연어 회를 살짝 끼워넣어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 이 맛~ 이런짓 해서 먹는 사람들이 별로 없죠?

    심지어 제 아내까지 저를 타박하더군요.

    하지만...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디저트로 각종 과일은 신선했습니다.

    젤라또 코너의 젤라또도 종류가 많습니다.

    저는 월넛 젤라또에 견과류 토핑에 초코쿠키가루를 듬뿍 얹었습니다.

    이거이거 칼로리 폭탄...ㅎㅎ

    커피는 서빙 종업원에게 요청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커피의 종류도 단순히 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다양한 라떼, 카푸치노 등도 가능합니다.

    수제 초컬릿은 잊지 말고 꼭 챙겨드세요.

    특히 밀크 초컬릿은 적극 추천! 

    물론~ 칼로리 폭탄일 것이라는 건....잠시 잊죠~

    맛있는 건...항상 살이 찝니다.

    맛있게 먹으면 살 안찐다는 말은 거짓말인거 아시죠?

    1박2일동안 2키로 늘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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