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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캠핑/낚시터

가을 방아머리선착장 낚시 삼치루어낚시 전어낚시 채비, 카드채비

by 낯선.공간 2016. 6. 7.

목차

    방아머리선착장에서 가을 전어 루어낚시, 삼치루어낚시 

    매년 가을에는 대부도 시화방조제의 끄트머리에 있는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삼치루어낚시와 전어낚시가 가능하다.

    뭐 시화방조제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전어 낚시를 해 본 지는 몇 년 된 내용이지만...아무튼 시화방조제 방아머리선착장의 방파제 위에서 보일링이 보일 때 루어낚시로 전어가 낚이기는 한다.

    당연히 유명한 시화방조제 삼치루어낚시도 바로 그 곳에서 행해 진다.

    서해바다낚시를 할 때 인천 연안부두 쉼터 다음으로 가까운 곳 대부도. 그 중에서도 시화방조제는 수많은 초보낚시인들의 캐스팅 연습장소요 사관학교 같은 곳이다.

    아마 삼치를 낚으려고 수많은 조사들이 루어를 던지고 있었겠지만, 내 루어 스푼에 전어가 옆구리가 걸려서 나왔었다.

    가을 전어/삼치 루어낚시의 기본 채비는 루어라인에 카드채비를 연결하고 스푼이나 바이브레이션을 달아서 원투해서 트위칭하면서 감으면된다.

    보통 삼치루어낚시의 기본 채비는 위와 같은 채비를 사용하지만, 전어를 같이 낚으려면 혹은 조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 시화방조제 낚시에서는 쇼크리더 대신에 카드채비를 주로 쓴다.

    위와 같은 카드 채비를 사용하는데, 왼쪽 맨 위의 어피낚시 카드채비라고 된 것을 사용하면 된다.

    특히, 시화방조제 부근의 삼치는 씨알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전어를 노릴겸, 전어 카드 채비를 써도 무방하다.

    보통은 바늘이 작은 고등어 카드채비를 쓰면 좋다.

    이 시절에는 낚시 어복보다 사진 능력이 더 뛰어났던 것 같다. 

    이런 색감 참 마음에 든다. 동이 트기전의 시화방조제에서의 야경사진이다. 

    밤새 시화방조제에 앉아서 애럭(우럭 새끼를 비꼬아 부르는 말) 2마리 낚고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시화방조제 끄트머리인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열심히 허공으로 삽질중인 사람들...그래도 다들 제법 낚았다라는....

    방아머리 선착장 진입로측 방파제쪽에서 열심히 캐스팅 하던 도중 덜컥 뭔가 걸린 느낌이 났다. 

    수산시장에서 산게 아니다. 스푼에 교통 사고 당해서 건진 전어다.

    올 가을에도 태안이나 남도의 갯바위로 출조를 가겠지만 초보낚시꾼 시절에 시화방조제에서 멋모르고 함부로 던지던 낚시에 걸려 나온 전어 한마리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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