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2017년 10월에 웹문서와 사이트를 통합하고 씨랭크의 전면적인 도입을 선포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네이버 문서 이외의 외부문서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외부문서도 적극적으로 검색결과 상단 노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취지의 글이었죠.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들 중에서 이 말을 귓등으로라도 듣고 믿는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 선언 이후에 네이버 검색 결과 상단에 네이버 블로그 우대 정책이 더 강화 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신 이 블로그는 굉장히 유입량도 적고 허접해 보이시겠지만, 저는 나름 투데이 3천 넘는 블로그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여행, 캠핑, 낚시 관련한 글만 주로 작성하는 블로그도 가지고 있지요.
1일 방문 유입량이 3천 정도 됩니다.
그에 반해서 제가 네이버 블로그는 별로 공을 들이지 않아서 쓴 글의 숫자도 적고, 특정한 주제로 글을 몰아 쓰지도 않는 잡블로그로 일 투데이 200도 안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같은 회사에 근무했던 지인의 남편이 운영하는 글램핑장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최대한 정성스럽게 포스팅했습니다.
큭...그런데 제가 명색이 낚시, 캠핑 블로거인데 "바다로글램핑" 검색결과에서 5페이지 마지막에 놓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아내가 지인의 글램핑장을 좀 더 홍보해달라고 부탁해서, 혹시나 해서 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썼어요.
으아니..웬일이니~ 일 투데이 200도 안되는 블로그 글이 3페이지로 가 있습니다. -_-;;;
해당 검색어로 보면 상위랭크에 노출된 블로그는 전부 네이버블로그입니다.
씨랭크가 도입되어서 전문부냐에 대한 우대를 하니 어쩌니 네이버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현실은 이렇습니다.
티스토리 같은 외부 블로그의 경우 요근래 포스팅 직후에는 순위가 낮다가 3~4일 지나면 순위가 변동되기는 합니다.
실제로 제가 쓴 글이 첫날에는 5페이지 마지막에 놓여 있다가 3일차에는 5페이지 중간 쯤으로 옮겨가긴 했어요.
헉...처음에 황당해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글 쓰다가 5페이지 중간에 놓인 제 글의 인증 스크린샷을 찍으려고 다시 검색하니 첫페이지에 노출되고 있군요.
4일차에는 1페이지 5번째에 랭크 되긴 했어요.
하지만 이런 글이야 시의적절할 필요가 없지만, 시간이 생명인 글들의 경우라면 4일 뒤에서야 첫페이지 노출이 무슨 소용있겠어요?
네이버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으면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투데이 1천명이 넘어도 네이버 애드포스트 광고 수익이래봐야 1달에 5천원 넘기도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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