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대구 신천동의 떡볶이 맛집.
대구 윤옥연 할매 떡볶이.
마약떡볶이의 원조라고 칭해지는 중독성이 강한 떡볶이.
수요미식회 떡볶이 첫번째로 소개된 대구의 할매 떡볶이는 1976년에 개업해서 40년째 성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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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송라로 6 053-756-757
윤옥연할매 떡볶이는 후추를 많이 넣어 매운 떡볶이가 대표메뉴.
할매 떡볶이 집이 유명하자 주변에 할매떡볶이 집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간판의 할머니 사진을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원조 할매 떡볶이 집에서 마약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고...
할매떡볶이의 매력중의 하나는 1인분의 가격이 겨우 천원!
천천천 주문은 떡볶이 천원, 오뎅 천원, 튀김 천원이라 해서 천천천 주문을 한대요.
수요미식회 MC들이 하나같이 내린 평은 미치게 매운 맛이고, 맵다 못해 쓸 정도로 맵다고...
수요미식회에서는 직접 대구까지 다녀올 여건이 안되서 택배로 배달 시켜서 집에서 해먹었다네요.
대구 할매 떡볶이는 택배로도 배달해준대요.
할매 떡볶이 맛은 ...계속 맵다. 먹기 고통스러운 맛이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매운가봐요.
성질이 팍! 날 정도로 ㅋㅋㅋ
그렇게 매운데, 대구의 단골손님들은 다진 양념을 추가해서 그릇 옆에 묻혀놓고 계속 비벼서 먹는다고.
매운맛은 통각으로 고통을 수반하는데, 고통이 강해지면 뇌에서 엔돌핀이 나와 스트레스 해소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진짜 마약 떡볶이로 부를만할 듯하네요.
반전 사실 하나는...
정작 할매 떡볶이의 할매는...매운 것을 못드신다고.
"난 매운거 원래 안 먹거든"
쿠쿵.
할매가 매운맛을 못먹어서 간을 못보니, 단골들이 간을 보고 점점더 가학적인 매운 맛을 요구했다고...
원래 튀겨진 어묵을 한 번 더 튀겨서 떡볶이에 묻혀 먹는데...
어묵의 질이 그렇게 좋진 못하대요.
하긴 천원짜리에서 얼마나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겠어요.
튀긴 어묵을 다시 튀기니 풍선 바람 빠지듯 쪼그라드는 어묵.
편의 점에서 파는 바삭한 과자 같은 맛이 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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