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공항 활주로 풍경
오키나와로 가족 여행 다녀올 때 오키나와의 나하국제공항 활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은 오키나와 섬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오키나와현의 현도인 나하시에 있습니다.
나하공항은 1933년 2차세계 대전 직전에 완성되었습니다.
일본의 2차세계대전 패망직후 이후로 미군 점령하에 놓였고, 1972년 일본으로 오키나와 반환되기 전까지 미국이 관리했던 곳입니다.
전일본공수(ANA)의 허브공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JAL의 오키나와 자회사인 JAT도 허브공항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JAT 항공사는 오키나와의 상징인 고래상어 랩핑을 한 B737기 2대를 운용중입니다.
공항은 나하시내와 모노레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국제공항 주변은 태평양 섬 특성상 기상 악천후가 많은 공항이에요.
그럼 나하공항 착륙직전부터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죠.
나하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활주로 진입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하공항도 제주공항처럼 해변에 위치해있어서 착륙할 때의 풍경과 공항 전망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활주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하공항 활주로는 일본 해상 자위대와 육상 자위대의 군용 활주로로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주둔중인 미군의 비행기들은 오키나와 섬 중간에 위치한 가데나 공군기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형항공사의 여객기 이외의 소형 항공기들이 주기된 모습이 보이네요.
저렇게 작은 비행기들은 인근의 안경섬 등으로 이동하는 여객기인 듯 해 보입니다.
헬기들도 간혹 눈에 띕니다.
저희가 탄 진에어의 B737-800 윙렛 날개의 모습입니다.
전일본공수 ANA의 기체들도 눈에 띄는군요.
우리 가족이 타고온 진에어의 기체입니다.
JAL의 자회사인 JAT의 징베제트1호가 보이네요.
징베제트 1호기와 쌍을 이루는 비행기 견인차와 함께 있습니다.
징베제트 1호는 수컷 고래상어로 파란색이고, 징베제트 2호는 암컷으로 분홍색입니다.
고래상어의 번식을 기원하기 위해 암수 1쌍으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전일본공수(ANA)의 허브공항 답게 ANA 비행기들이 주기되어 있습니다.
ANA의 허브공항 답습니다.
돌아올 때의 나하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활주로의 모습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할 진에어의 B737-800기가 탑승구쪽으로 택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징베제트1호기에서 짐을 실어 나르는 트랙터 징베1호의 모습입니다.
역시 파란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취한 대한민국 국적기는 아시아나 항공과 진에어 두 곳 뿐이었어요.
탑승구 조종기.
해상자위대의 P3C 대잠초계기들이 주기되어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2015.0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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