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스토리 블로그 기능에 최근 몇년간 변하지 않던 부분들에 대한 대폭적인 변화가 있었죠.
없던 기능도 생기고 있던 기능은 사라지고...
주관적인 제 느낌은 티스토리의 설치버전인 테터툴즈의 워드프레스를 의식한 변화?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하 애드센스 펍 단톡 방에서 제가 했던 발언으로 티스토리 페이지 기능에 대한 활용방안과 향후 티스토리가 그리고자 하는 빅픽처를 예상해 봅니다.
몽백: 티스토리 페이지 이거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날손: 블로그스팟에도 페이지 기능이 있는데요. 워드프레스에서도 있던 기능인데요.
딱히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워드프레스에서는 네이버 검색에서 웹문서쪽으로 검색되는 컨텐츠구요. 블로그스팟의 페이지는 네이버에서는 잘 검색 안되구요.
다음에서는 페이지가 웹문서로 검색되서 모바일에서는 비슷하게 노출되겠지만... 크게 의미는 없어보여요.
티스토리의 페이지 기능은 아직 버그도 많구...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를 블로그를 넘어서 하나의 웹사이트로 자리매김 시키려는 시도 중의 하나라고 보여져요.
몽백:이게...또 블로그 생태에 하나의 변수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인거군요..
제가 블로그 스팟에서도 티스토리에서도 이걸 보기만하고 한번도 작성을 해보지를 않아서.. 어떤지 감이 안잡히네요 .. ㅠㅠ
날손:한가지 더 첨언 하자면... 이 개선에 대해서 네이버 검색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곤 있어요.
블로그의 포스팅이 동적 컨텐츠라면 페이지는 일종의 정적 컨텐츠라고 볼 수 있어요.
항구적으로 변하지 않을 내용의 메뉴를 생성하는 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웹사이트로 치면 뭐 인사말이라든지 about,연혁 이런..
몽백:생각해보니 포스팅한것들을 따로 모아놓고 목차만 뽑아서 발행형식으로 정리하면 유용할것같아보이네요
날손:네 그런 용도도 괜찮고 다양한 빅픽처를 그려볼 수도 있겠죠.
제가 느낀 선입견은 워드프레스를 의식하고 벤치마킹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어떤 개선이 더 들어오느냐가 관건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로 쇼핑몰 운영 까지도 복안에 둔게 아닐까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