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 토다이 목동점 - 시푸드 뷔페

[목동 맛집] 토다이 목동점 시푸드 뷔페

목동 토다이는 시푸드 뷔페라기보다는 퓨전 뷔페랄까?

시푸드들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시푸드 이외의 다른 음식들도 다양하고 맛도 체인 뷔페 치고는 꾀 괜찮다.

물론 가격이 그 만큼 뒷받침이 되곤 있지만 말이다.

평일 런치 - 26,000원. 평일 디너 - 35,000원. 주말,공휴일 - 38,000원.

토다이 목동점 전화번호 : 02-2645-7888토다이 |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 908-28 부영그린타운2차 지하 1층

토다이 목동점에서 꼭 맛봐야 할 것으로는 음료코너에 있는 생과일 쥬스 중에서 딸기 생과일 쥬스다.

이거 마시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 튀김도 추천할 만하다.

오징어 튀김이 뭐 그리 대단하겠냐마는 분식집의 오징어는 수입산 오징어인데다 그다지 맛있는 오징어를 쓰지 않고, 저가 뷔페의 오징어 튀김들도 대략 그러한데, 토다이 오징어 튀김은 분명 한국산 화살오징어의 다리인듯 하다.

적당히 탄탄하고 탁 하고 끊어져준다.

목동 토다이에서는 대게 다리도 제공된다.

다른 시푸드 뷔페들에서 게다리가 제공하는 것들은 대부분 오래된 냉동 러시아 수입산 킹크랩 다리인지라 너무 짜고, 살도 쪼그라 들어 있는데 반해,

토다이의 게다리는 대게 다리인데, 살의 탄력도 적당하고, 어쩌다 뼈에 들러 붙은 것 빼곤 쏙쏙 살도 잘 빠지는 편이다.

문제는, 내겐 너무 싱겁다라는 것이다.

대게 다리는 싱거우면 감칠 맛이 덜 느껴진다.

그렇다고 소금찍어 먹을 수도 없고.

대신 아시아 퓨전 코너에 있는 홍콩식 갈릭크랩은 상당히 맛있다.

이 건 추천할 만하다.

아시아 퓨전 코너는 보통의 뷔페들이 그저 그렇게 명색만 채우는데 반해, 토다이의 아시아퓨전의 요리들 특히 동파육은 제대로 동파육이다.

면코너에 있는 쌀국수도 제법 쌀국수 체인들의 맛과 비슷하다.

뭐 그렇다는 것은 결국 조미료로 맛낸 쌀국수라는 것이지만, 어떤 뷔페의 쌀국수들은 그냥 쌀면으로 만든 국수 같은 맛이라 실망스러웠던 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