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변에는 길 고양이가 참 많다.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길냥이들은 경계심이 강해서 선뜻 옆자리를 내 주지 않는다.
길고양이둘하고 친해져보려고 캔 조공을 차에 2캔 정도 갖고 다니는데...
때마침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주차장에서 놀고 있길래 캔 하나를 투척 해 주었다.
삼색이가 어미인듯 먼저 먹어보고 이내 얼룩이에게 양보한다.
얼룩이가 한참을 먹을 동안 삼색 고양이는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틈틈히 나를 경계하는 것도 잊지 않는 녀석
먹을만큼 먹는 얼룩 고양이가 물러나자 삼색 고양이가 마저 먹었다.
실컫 맛있게 먹고도...여전히 나를 경계하는 녀석들...
며칠전에는 삼색이가 지나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힐끗 한 번 쳐다보고서는 냐옹~하고 인사는 하고 지나가길래 살짝 뿌듯할 뻔 했다.다른 직원에게도 냐옹을 하기 전까지는... ㅡㅡ
반응형
'etc > My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롯데타워 조명 (0) | 2016.11.17 |
---|---|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두루미다리 최수종 우산. (0) | 2016.10.28 |
김치김밥, 참치김밥 만들기 (0) | 2016.07.16 |
인하대 병원 무인 처방전 출력기 (0) | 2016.07.15 |
내거인듯 내거아닌 내거같은팔..ㅜㅜ 결절종 수술 (0) | 201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