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이해할 수 없는 음식 마카롱
마카롱을 파는 곳이 많아졌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마카롱은 겁나게 비싸다.
파리바게트의 마카롱도 사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마 마카롱이라고 해서 팔리는 것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지 않나 싶다.
개당 1400원인데, 가끔 20% 할인 행사도 한다.
가끔 이렇게 쩍쩍 갈라진 녀석들이 있긴하지만...마카롱 귀신 딸래미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맛? 뭐 그럭 저럭 괜찮다.
겨우 마가레트 크기만한 이 빵도 아니고 과자도 아닌 정체불명의 과자를 왜 여자들과 아이들은 환장하는지 모르겠다.
마누라는 그래도 이게 비싸니까 자주 먹자고는 안하지만 가끔 확 땡기는지 뭔가 난테 받아내야할 타이밍에 가끔 마카롱을 외치곤 한다.
그에반해 딸아이는 경제관념이 아직 별로 없는 초글링이라 아무때고 랜덤하게 마카롱이 먹고 싶다고 외쳐대고, 마카롱이 눈에 보이면 강아지처럼 헥헥대는 장난을 쳐댄다. 그럴 땐 모른체 하고 싶다만...ㅜㅜ
그나마 파리바게트의 마카롱은 스타벅스의 마카롱에 비하면 35% 정도 저렴하다. 그 정도면 착하지...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면 500원쯤 해야 하는거 아냐? 아니...사실 500원도 비싸다. 겨우 밀가루 반죽에 설탕 좀 떡칠되서 색소 왕창 넣어서 만들어낸 과자 주제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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