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덕여왕을 시작해서
추노,최종병기활,늑대소년,괜찮아사랑이야 공통점은
바로 포천 비둘기낭 폭포를
촬영지로 했다는 점이다.
화면으로 볼 때 신기하긴 신기한 곳...비둘기낭.
이 폭포의 이름의 유래는 백비둘기 떼의 둥지가 있어서 비둘기낭이라고 이름 붙었다고 한다.
폭포에의한 하식동굴도 신기하지만 주변의 암석이 주상절리로 되어 있는 것도 신기한 곳이다.
특이한 지질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지질공원으로 불린다.
포천에서 나름 신경쓰는 관광명소다.
주차장도 넓고 무료다.
하지만 좀 외진 곳에 있어서인지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폭염만 아니었다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았을텐데...
매번 올때마다 기상이 말썽이다.
오지나 벽지도 아닌데... 날씨 때문에 늘 쾌적하지 않다.
입장료도 무료고 지오셔틀버스 관광도 무료다.
그래도 24시간 개방은 아니다. 하절기엔 저녁7시 그동절기에는 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폭포에서 흘러 내린 맑은 물이 계곡을 흘러 내린다.
폭포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내려가도록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다.
에머랄드 빛으로 맑은 폭포수가 시원해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손에 물 한방울 묻혀 볼 수는 없다.
접근 금지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때만 개방해 주나보다.
폭포에서 머리를 들어 위를 보면 절벽의 암석이 특이 해 보인다.
울릉도나 제주도에 촤소한 고성까지는 가야 볼 수 있는 주상절리라는 지질구조다.
폭포 위 절벽도 육각기둥으로 이루어진 절벽인 주상절리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기는 구조다.
15만~50만년 전에 북한 지역의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30여킬로미터나 흘러와서 식으면서 만들어진 지질구조라고 한다.
하아...날도 더운데...언제 또 이걸 올라가낭...
화산폭발의 부산물이니 당연히 현무암질이다.
입구의 주차장 부근은 포천비둘기낭 캠핑장이다.
보다시피 그늘 하나 없어서인지...주말에 캠핑 하는 사람을 볼 수는 없었다.
아마 운영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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