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 맛집] 안면도 일송 간장게장 게국지.
[태안 안맛집] 안면도 안면읍 일송 간장게장 게국지.
게국지? 태안을 십수년을 다녔는데, 게국지가 유명해진 건 아니...내가 게국지란 말을 처음 들은 건 1박2일에서 게국지가 소개되면서부터인거 같다.
그렇게 뻔질나게 태안에서 낚시할 때 1박 2일에서 소개되기 전까지는 게국지란 말? 듣보잡이었다.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음식이었다나 머라나?
머 암튼, 하도 요새 게국지 게국지 하길래 태안에 간 김에 한번 맛을 보러 갔다.
그중에서도 황도에서부터 표지판을 수백미터 간격으로 계속 세워둔, 일송이라는 식당을 찾아 갔다. 달리 정보가 없짜나아~
일송꽃게장 본점 전화번호 : 041-674-0777게,대게 | 상세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755-5
안면도에 들어서면서부터 "일송"이라는 식당에 세뇌를 당한다. 하도 여기저기 표지판을 세워둬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속았다! 라는 것.
딱히 내 글에 반전따윈 없다.
간장게장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있으니, 간장게장은 맛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날 내가 먹은
게국지는
"아니올시다!!!"
였다.
맛도 맛이지만, 피폐해져있는 영혼이 메마른듯한 종업원들의 무미건조한 응대도 은근 짜증이 났다.
그 와중에 내 심기를 폭발 시킨 것은....정체를 알 수 없는 털!! 털!!
최소한 내털은 아니오리다!
혹시나 다 먹을 때까지 반전의 천상의 맛이라도 느껴지면, 잘 써주려고 열심히 새로 장만한 중고 Sony Nex-5 로 정성껏 사진을 찍어와 줬그만...
심히 짜증이 나더이다....
간장게장은........................맛이 있으려나?
혹시 일송 사장님 보시걸랑. 간장게장 한마리만 보내줘보슈.
미리 맛보구 환장할 맛이면 태안 들릴때 가보구, 아니면...걍~ 내 기억속에서 이만 사라져버렷!~
뭐....그래도...비싼 돈 주고 먹은거니까.... 게는 살뜰하게 발라 먹어서 껍질은 수북하다만....
게 살은 퍽퍽하고, 허술했다.
출처: <http://myblogpostreboot.tistory.com/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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