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빨 왕의 귀환 김정운 교수 특강쇼 오늘 미래를 만나다.

몇년 전엔가 김정운교수의 티비 특강을 보고 완전히 팬이 되버렸었다.

김정운 교수를 보면 푸른하늘의 노래중의 하나가 떠오른다.

" 못생긴 얼굴에 작은 키로 어쩜 넌 그...."렇게 말을 잘하는 거니?

그런데 그는 늘 자신감과 자뻑에 넘쳐서 행복해보인다.

그리고 왠지 그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만 같다.

그게 그의 전공이니까. 

아... 진짜로 그는 그런 학문의 박사다.

문화심리학이라는 학문은 그런 걸 위한 학문 아닐까?

그런 그가 흑양같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양띠 해의 첫날부터 국영방송의 황금사간대에 특강을 시작했다.

오늘.vj특공대가 끝나고 이어서 시작한 오늘 미래를 만나다 2부를 보았는데, 보자마자 vod로 1부를 역주행해 보았다.

내가 하고싶었던 말, 내가 어렴풋이 짐작하던 개념을 그는 속시원하게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더란...

그리고 과감히 사표던지고 자기가 하고싶은 재미를 찾아 나설 수 있는 그가 부럽다.

돈이 있건 없건 그럴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부럽다.

그가 부러운 것도 부러운 것이지만, 재미가 행복이고 재미가 편집이라는 그의 지론! 

격하게 환영합니다 ^^

그리고 김정운 교수보다 더 부러운 분 한 분.

여든이 넘은 나이에 나보다 컴퓨터를 더 활용을 잘하시는 그 분... 이어령 교수님.

김정운교수의 "오늘 미래를 만나다" 궁금해?

그럼 vod로 봐~

참 유튜브에도 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