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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동인천 맛집 신성복집

by 낯선.공간 2019. 4. 21.

목차

    동인천 맛집 신성 복집

    아내 회사가 근처라 종종 들르는 맛집이다.

    얼마 전 필자의 다른 블로그에 목동 복집 중 한 곳을 신랄하게 깐 적이 있다.

    사실 복어 요리는 어느 집에서 먹어도 맛있다.

    복어 자체가 맛있으니, 죽지 않을 정도로 조리만 된다면 맛은 보장되는 식재료다.

    문제는 가격이다.

    그런 점에서 동인천 맛집이랄 수 있는 신성 복집은 최고의 맛집이다.

    이게 뭐 대단한가 싶겠지만....

    복 코스 요리 1인 가격이 22000원에 불과하다.

    복어회, 복껍질 무침, 복튀김, 졸복 매운탕/지리 + 식사까지... 해결된다.

    이런 가격이 없다.

    그러다 모자라면 복튀김 추가를 하든 껍질 무침을 추가하든 1만 원이면 족하다.

    그 어딘가는 복튀김 한 사라에 몇 만 원씩 받으면서도 맛도 없던데...

    이 곳은 1만 원에 양도 푸짐하다.

    2명 이사 5만 원이면 풀코스에 소주 한 병까지 거나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인테리어 같은 건 별로다.

    오래된 복고풍의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추천^^;

    밑반찬 깔리는 것도 많지 않다.

    하지만 꼭 필요한 밑반찬이고 맛도 제법 괜찮다.

    대신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인공인 복어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복어 매운탕 국물의 시원함은 말해 무엇?

    튀김의 껍질도 적당하고 크기도 적당하다.

    복어회 사진을 찍었지만 흔들려서 올리지 못했다.

    접시가 비칠 정도로 얇게 썰어 낸 복어회는 오목교 역에 위치한 대복이란 데 보다 100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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