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진도 선착장, 실미도 무의도 배시간, 무의도 배값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면 대부도, 강화도, 영종도 정도일 텐데요.

그 중에서 저는 영종도가 차도 덜 막혀서 주말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에 참 좋더군요.

영종도 속에서도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실미도, 무의도 섬 여행도 꾀 괜찮죠.

영종도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로 넘어가는 배는 카페리인데요. 차를 싣고 갈 수 있어서, 섬 드라이브를 할 수도 있죠.

무의도행 배시간도 30분간격으로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딱 좋아요.

물론~ 배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첫배도 있고, 남자의 로망인 마지막배시간도 정해져 있긴해요^^;

별로 멀지 않은 섬이니, 은근하게~ 꼬셔서 만만해 보이는 무의도에서 마지막 배시간까지 놀다가 배를 놓치면~ 역사를 이룰지도~^^;

너희들은 포위되었다에서도 무의도행 배가 나오죠. 바로 너포위에서 배를 놓쳐서 민박하는 장면이 나온 것도 바로 무의도에서 촬영한 것이죠.

배를 타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으니, 배멀미 걱정할 염려도 없구요.

아무튼 그런 무의도로의 섬여행!

무의도 배시간  알아 볼까요?

영종도에서 무의도행 배를 타는 곳인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 배시간은 매시 15분과 45분에 출발해요.

무의도에서 영종도의 잠진도 선착장으로 나오는 배시간은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해요.

첫배는 7시30분부터있고, 막배는 19:00까지 있어요.

무의도행 첫 배 시간과 마지막배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탄력적으로 운행된다고해요.

무의도와 잠진도 선착장을 운행하는 무룡1호와 무룡5호의 여객선사인 무의도해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계절별로 혹은 기상 상황에 따라 무의도  배시간의 결항 정보나 첫배와 막배 시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무의도 해운 홈페이지에서 무의도 배시간 확인하기

무의도 선착장-잠진도 선착장간에 배 요금 (카페리 운임)

무의도 선착장-잠진도 선착장간에 배 요금 (카페리 운임)은 성인 기준으로 3천원이예요. 무의도 주민은 보조금이 나온다 하니, 더 저렴할테구요.

초등학생까지의 소인과 경로, 장애인은 30% 할인이 적용되어서 2100원이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무의도에 들어가려면, 경차는 18,000원. 일반 승용차는 2만원, SUV등은 21000원부터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가축도 운임이 있어서 개(애견)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800원입니다^^;

차량을 가지고 입도할 때 2009년까지는 운전자의 여객운임은 따로 받지 않았지만, 2009년 9월 이후로는 운전자도 여객운임을 별도로 지불하기는 해야해요.

저희 집처럼 초등학생 1명, 부부, 코란도 SUV를 가지고 입도한다면, 2100+3000*2+21000원= 29100원이 되겠네요.

무의도행 배요금은 왕복요금 기준이예요.

잠진도 선착장 여객터미널에서 결제하고 입도하면, 무의도에서 나올 때는 그냥 배가 보이면 뛰어가서 타시면 됩니다.

무의도를 운항하는 무룡1호 카페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