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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 버섯 요리. 팽이버섯전 만들기

by 낯선.공간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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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식사는 남편인 제가 담당하는데요. 가끔 건너 뛰거나 사먹자고 조를 때도 있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딱히 저는 요리하는 스타일이 레시피를 찾아보고 하는 게 아니라 냉장고를 뒤져서 쓸 만한게 나오면 이것 저것 넣고 찌게를 끓이거나 지지거나 볶거나...

    지난 주말에는 냉장고에 팽이버섯과 베이컨이 있길래, 팽이버섯전을 만들어봤어요.

    팽이 버섯이야 그냥 버터에 볶아 내기만 해도 그 자체로 맛있는 녀석이니까 팽이 버섯 요리 만큼 쉬운 요리도 없죠.

    팽이버섯전을 만드는 방법도 딱히 설명할 꺼리는 없어요.

    팽이 버섯의 아랫둥을 짤라 내고 팽이 버섯을 4~5cm 길이로 썰어서 준비하시면 되구요.

    베이컨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되요.

    당근은 색감을 위해서 조금 썰어 넣었어요.

    밀가루를 적당히 지들끼리 붙을 정도로만 넣어주고 약간은 묽게 반죽해줍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서 부침개 부치듯이 부쳐주면 되지요~

    잘 뒤집는 것이 관건인데...

    실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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