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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웹툰

다음웹툰 풍뎅이뎅이 단행본 1,2,3권

by 낯선.공간 2015. 6. 21.

목차

     다음웹툰 풍뎅이뎅이 단행본 1,2,3권

    염라공주 모모레의 작가 주니쿵이 다음 웹툰 만화속 세상에 연재중인 풍뎅이뎅이

    주니쿵의 풍뎅이뎅이는 다음의 만화속세상에 연재중인 그림체가 아주 귀여운 웹툰이다. 그림체가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웹툰의 내용도 동화같다고나 할까?

    그런 동화같은 만화 속에서 새삼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 그리고 주인공인 벌레들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웹툰이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려낸 수작이고, 최규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송곳이 직장에서의 노사 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수작이라면 주니쿵의 만화는 늘 벌레나 이계의 존재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화두를 던져준다.

    그렇지만 주니쿵 작가는 절대로 풍뎅이뎅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그는 귀여운 그림체 속에서 부드럽게(작가의 외모와는 달리!) 

    그리고 친절하게 자신의 의견으로 물음표만 던져준다. 그리고 따스한 그림체를 통해서 그래도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무리 웹툰이 재미있어도 단행본을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게 되는데, 주니쿵 작가의 풍뎅이뎅이는 인터넷서점이 아닌 팬시 쇼핑몰에서만 판매하는데도 덜컥 사버렸다.

    풍뎅이뎅이 단행본 판매 쇼핑몰 바로가기

    아내한테도 풍뎅이뎅이를 보라고 권했더니...

    얼마전에 예산 느티나무캠핑장에서 풍뎅이를 잡아서 설명해주고 난뒤에 아내랑 풍뎅이의 이름 때문에 싸운 적이 있어서 한사코 보기 싫다고 하는데도 온갖 애교를 떨어서 겨우 마음 누그러트리고 보게 했더니, 보면서 깔깔대면서 뒤집어진다.

    중간중간 날 핀잔 줄꺼리도 용케 잘 찾아 내어 내 앞에 디밀기 까지 한다.

    아연이 한테도 1권을 보라고 아침에 주고 출근했다.

    풍뎅이뎅이는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책 단행본이다.

    출처: http://myblogarchive.tistory.com/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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